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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학과 소식

창업지원단, 과기부 2024년 한국형 아이코어 발대식 및 환담회 개최

  • 등록일2024.05.03
  • 7527

본교는 ‘2024년 공공기술기반 시장연계 창업탐색 지원사업 발대식’을 지난 4월 30일(화) 오후 2시 ECC 이삼봉홀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본교 김은미 총장, 이창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1차관, 김봉수 과학기술사업화진흥원장을 비롯한 7개 실험실창업혁신단 총장, 부총장 등 대학 관계자 및 전국 26개 대학·출연(연)에서 선발된 60개 예비 실험실창업탐색팀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발대식은 2024년 공공기술기반 시장연계 창업탐색 지원사업의 본격적인 활동 시작을 기념하고 전년도 사업의 우수 사례 및 성과를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2024년 공공기술기반 시장연계 창업탐색 지원사업 발대식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과학기술사업화진흥원이 주관하는 ‘공공기술기반 시장연계 창업탐색 지원사업’은 대학·출연(연) 연구실의 기초·원천 연구성과가 빠른 시간 내에 시장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실험실창업을 교육·보육하는 사업으로 24년 신규 선발된 예비 실험실창업탐색팀은 향후 약 8개월간 각 팀의 기술과 비즈니스 모델을 기반으로 국내·외 각지에서 약 100명의 잠재 고객들을 직접 인터뷰하며 사업타당성을 검증하면서 아이디어의 피봇팅을 진행하고, 시제품 제작·기업설명 활동(IR, Investor Relations)·상담(멘토링)등의 과정을 통해서 창업을 준비해나갈 예정이다.


이 날 행사는 이창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1차관의 환영사, 김은미 총장의 축사로 문을 열었다. 이창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1차관은 “기초·원천 연구성과를 발굴하고 고도화하고, 고난도 기술기반 혁신창업이 창출될 수 있는 여건 조성에 힘쓰겠다”며 “많은 연구자들이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도전을 지속해 창업문화 확산에 앞장서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김은미 총장은 “지식과 지혜를 토대로 혁신과 도전의 길을 걸어온 우리 대학처럼 실패를 두려워 하지 않고 본 사업에서의 경험을 발판으로 꿈을 향해 나아가길 바란다”고 격려와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왼쪽부터)이창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1차관, 김은미 총장, 이용훈 울산과학기술원 총장, 임기철 광주과학기술원 총장

(왼쪽부터)이창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1차관, 김은미 총장, 이용훈 울산과학기술원 총장, 임기철 광주과학기술원 총장


이 날 행사에서는 선배 창업가들이 새 출발하는 예비 창업팀들에게 자신의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2017년에 본 사업에 참여한 박일석 이사는 자율주행을 위한 ‘고정밀 지도 솔루션’사업화를 통해 ‘스트리스’를 창업 후 스트리스는 2021년 카카오에 인수합병(M&A)됐고, 박일석 이사는 카카오모빌리티의 총괄이사로 사업을 이끌고 있다. 또한, 울산과학기술원(UNIST) 출신으로 참여한 스타트업 ‘리플라’의 서동은 대표는 ‘플라스틱 재활용을 위한 바이오 탱크’를 아이템으로 올 1월 ‘CES 2024’에서 혁신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올리기도 했다. 지난해 열린 범부처 국내 최대 창업경진대회인 ‘도전 K-스타트업 2023’에서 창업리그 최고상(대통령상)을 수상한 ‘알데바’, 라이다(LiDAR) 업계 최초 기업공개(IPO)를 준비 중인 ‘에스오에스랩’등도 본 사업을 거쳐 간 선배 창업기업이다.

(왼쪽부터)박일석 카카오모빌리티 총괄이사, 서동은 리플라 대표

(왼쪽부터)박일석 카카오모빌리티 총괄이사, 서동은 리플라 대표


한편 발대식 식전 행사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주최한 환담회에서는 ‘산학연 기술 스케일업 플랫폼 구축(국정과제 75-5)’과 관련하여 R&D기반 창업과 창업문화 확산을 위해 과기부 이창윤 차관, 본교 김은미 총장 뿐 아니라 UNIST 이용훈 총장, GIST 임기철 총장, 고려대, 성균관대, 카이스트, 포스텍 부총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과학기술기반의 이공계 청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교류하는 자리를 가졌으며, 과기부의 적극적인 지원 의지를 표명하였다.

창업지원단, 과기부 2024년 한국형 아이코어 발대식 및 환담회 개최

이날 환담회에는 본교 의과학과 박사과정에 재학 중인 김세향 씨가 60개 실험실창업탐색팀 대표로 이 사업에 임하는 열정과 의지를 전달했다. 김세향 씨는 ‘치의학 융합 사운드 솔루션 연구실’의 EL(Entrepreneurial Lead, 예비창업대표)로 치과 시술 시 발생하는 소음 저감을 위한 시스템 개발을 통해 창업을 준비 중이다.

(왼쪽부터) 이창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1차관, 김세향 학생, 김은미 총장

(왼쪽부터) 이창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1차관, 김세향 학생, 김은미 총장


본교 창업지원단은 ‘공공기술기반 시장연계 창업탐색 지원사업(한국형 I-Corps)’ 뿐 아니라 창업교육혁신선도대학, 캠퍼스타운, 실험실특화형창업선도대학 사업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화 DNA’를 통해 세상을 이롭게 한다는 미션 아래 예비 및 초기 창업자들에게 창업 교육, 멘토링, 자금 및 공간을 지원하고 창업 과정 전반에 걸친 안내와 지원으로 성공적인 사업의 시작과 시장 안착을 돕고 있다. 또한 대학 내부와 산업간의 연계를 통해 학생 및 교원 창업을 활성화 시키고자 노력하고 있다.